오랜만에 다녀온 나이아가라 폭포

오랜만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왔다.우리 가족이 캐나다에 다같이 오고나서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 본 건 이번이 처음. 지난 2월에 출장자분들 왔을 때 함께 다녀온 이후로 약 2개월만에 다시 다녀온건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오는 느낌이다.특히 겨울에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랑 봄에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느낌은 정말 많이 다르다.예전에 누군가 그랬는데, 나이아가라 폭포는 1년에 10번을 와도 10번 모두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다들 처음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자고 하니까 거기 뭐하러 가냐는 분위기였는데,막상 폭포 앞에 다가서니 조금은 놀라는 눈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약 11시 정도.예전 같았으면 사람들로 바글바글 할 시간이었지만 의외로 사람이 거의 없었다.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관광 목적의 캐나다 입국이 제한되어 있어서 그런 듯 싶다.오히려 조용하고 좋은듯. 캬~ 나이아가라 폭포에 와서 물줄기가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맘속 한구석에 답답한 것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커피라도 한 잔 마시면서 폭포를 바라보면 좋을텐데 안타깝게도 주변 커피숍이 모두 문을 닫았다.언제쯤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려나?아마도 하반기쯤 되면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야 좀 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이아가라 폭포 앞 셀카 간만에 셀카도 한장 찍어본다.피부가 많이 안좋아졌네…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려는데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라보고 있는 갈매기 한마리가 보여서 사진속에 담아 봤다.S21 Ultra로 바꾸고 나서 사진이 엄청 많이 좋아질 걸로 기대했는데, 역시 휴대폰 카메라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DSLR을 안들고 다녀도 될 거라 생각했지만 아직은 DSLR을 따라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폭포 … Continue reading 오랜만에 다녀온 나이아가라 폭포